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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“정치 집회 피하라” / ‘내란’ 빠지면?

2025-01-0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 오늘은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. 첫번째 주제 먼저 보겠습니다. 중국 대사관과 시위 모습인 것 같은데...뭘 피해야 하는 걸까요? <br><br>'정치 집회'입니다. <br> <br>중국 대사관이 국내에 있는 자국민들에게 '정치 집회' 금지령을 내린 겁니다. <br> <br>재한외국인은 정치 활동을 할 수 없는 게 한국의 법이니, 정치 집회와 거리를 두라고 경고한 겁니다. <br> <br>강제 추방될 수도 있다고요. <br><br>Q. 왜 지금 이 시점에 이런 메시지를 낸 걸까요.  중국 정부는 그동안 한국 정치 상황을 언급하는 걸 피해왔었는데요.<br><br>메시지를 낸 시점에 눈이 갑니다. <br> <br>지금 정치 집회라고 하면 윤석열 대통령 체포 찬반 집회가 가장 떠오르죠. <br> <br>이 집회에 참가하지 말라는 메시지 일 수 있는 겁니다. <br> <br>실제 최근 일부 여당 의원이 중국인들의 집회 참가 의혹을 제기했거든요. <br> <br>[김민전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2일)] <br>"가는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소추에 대한민국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지않나. 이것이 바로 탄핵의 본질이다라는것을…" <br><br>예민한 정치 문제에 중국인들이 거론되자 중국 대사관이 대처에 나선 걸로 보이는 겁니다. <br> <br>Q. 그런데, 김민전 의원 오늘도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고요? <br><br>오늘은 자신의 SNS에 '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이 참여하고 있다'는 취지의 한 강성지지자 글과 사진을 공유했습니다. <br> <br>게시물을 보시면요,<br> <br>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가 중국 대학교 점퍼를 입었다며, "탄핵에 찬성한 한국인들은 국가전복에 동조한 것"이란 주장이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 사진 속 참가자의 실제 국적이 확인되지 않으며 논란이 됐고, 김 의원은 관련 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외교 공백이 우려되는 시점에 적어도 외교적 문제로 이어질 수 있는 일에는 신중함도 필요하겠죠. <br> <br>Q.[두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 조경태, 안철수 의원 등이 보입니다. 어떤 공통점이 있는거죠? <br><br>지난달 윤석열 대통령 탄핵소추안 표결 때, 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 밝혔던 국민의힘 의원들입니다. <br> <br>당시 당내 의원들에게 '배신자'라는 소리를 들으며 강하게 비판 받았는데요. <br> <br>최근 다시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Q.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? <br><br>최근 국회 탄핵 소추단이 윤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 형법상 내란죄 위반을 빼겠다고 하면서인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탄핵소추 핵심 사유를 빼는 건 원천 무효라면서 강력 반발하고, 당내에서는 기존에 탄핵 찬성했던 의원들이 이렇게 내란죄가 빠질거면 찬성했겠냐며 직접 입장 밝히라는 말도 나옵니다. <br><br>Q. 실제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.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문제일 것 같아요. <br><br>그래서 저희가 당시 공개 찬성했던 일부 의원들 얘기를 들어봤습니다. <br> <br>탄핵 찬성에 앞장섰던 조경태, 그리고 김상욱 의원은 명확하더라고요.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행한 부분에 대해서만 놓고 봐도 저는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 그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김상욱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불법 비상계엄과 또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불완전한 대통령을 그대로 둘 수 없고, 또한 윤석열 대통령께서 12월 3일날 내란의 점을 범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입니다." <br><br>내란죄가 빠지더라도 탄핵 찬성 입장 바꾸지 않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김재섭 의원도 "내란은 따져볼 일이지만 지금은 계엄이 핵심"이라고 했습니다. <br><br>역시 찬성 입장 변함 없다는 취지로 해석이 됩니다. <br><br>김예지, 한지아 의원이나 안철수 의원의 답은 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. <br> <br>다만, 당내에서 나오는 일부 주장처럼 찬성했던 의원들의 호응을 얻어내기는 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 (동상이몽)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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